우리는 아직도 이스라엘 민족과 그들이 믿는 유대교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어찌 예수님을 모르는가? 

죄와 허물을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왜 아직도 외면하는가? 

하며 말이다.

그리고, 그 민족은 한심하게도 아직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다.

그 족속들이 희구하고 열망하는 메시아는 

정치적으로 해방해 줄 것이며, 

경제적으로 풍성히 해줄 것이고 

결국, 자신의 민족만이 우월하여 구원의 빛을 밝혀줄 것을 고대하고 있다.

잠깐!!! (정말 잠깐이다!)

그러나,잠시 생각해 보자.

위의 내용을 곰곰히 생각해 보면, 우리들이 간구하는 것들이 아닌가?

우리나라 정치가 바로가게 해달라 하고, 

경제적으로 풍성해져서 하나님께 낼 것이 많아졌으면 하고, 

나와 내 자손들이 잘 되어 생색낼 수 있게 해 달라는, 

우리의 기도 제목들이 아닌가??

그렇다면, 우리도 이스라엘 족속과 한치도 다르지 않은 똑같은 족속이다.

우리의 간구가 이 세상에서 풍요와 부요, 편안함이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과도 맞지 않음을 성경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우리의 기도는 예수 생명을 틔우기 위해 항상 죽음을 짊어지고 살아야 한다.

싹이 땅에 묻혀 썩여져 없어진 것 같아야 생명을 틔우듯이, 

내가 사역하고 섬기는 곳에서 묵묵히 죽어야 한다.

우리가 받는 무시와 좌절과 아픔 속에서 생명의 싹은 풍성해 질 것이고,

고난의 질그릇이 깨어져야 내 안에 있는 보배 예수 그리스도가 빛을 발할 것이다.

우리의 기도가 왜 응답이 없는가?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간구를 하기 때문이다.

우린 오늘도 나의 생애를 증명해주고 편안케 해 줄 엉뚱한 소재들을 간구하기 때문이다.

영적으로 살기 위해 세상을 거슬러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세상의 벼슬을 겸하여 달라고 간구하기 때문이다.

사망은 우리에게 속하고 생명이 너희것이 되기 위해 

나를 희생하여 기도한다면 

어찌 하나님이 그 간구를 들어주지 않으시겠는가?

적어도 우리 예수품안교회 교인들은 

자신의 기도 내용도 돌아보아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을 간구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