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으로 포장된 복 | 이병규 | 2019-0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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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죽어서 천국에 갔답니다. 가서 보니까, 천사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포장하고 있었습니다. 뭘하고 있느냐고 물으니까, 사람들에게 줄 복을 포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복이 사람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포장해서 보내는 거랍니다.
그리고 복을 포장하는 포장지는 고난이라는 겁니다. 고난은 단단해서 내용물이 파손되지않고 잘 벗겨지지 않으니까 포장용으로는 제격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천사가 하는 말이, 그런데 사람들이 고난이라는 껍데기만 보고 그 안에 복이 들어있는줄도 모르고 '어이쿠 무섭다' 하면서 받지않고 피해버리거나, 받아놓고서도 껍질을 벗기고 그 안에 들어있는 복을 꺼낼 생각을 하지않고 고난만 붙잡고 어쩔줄 몰라 한다는 겁니다.
포장지를 어떻게 벗기는 거냐고 물으니까, 고난이라는 포장지를 벗기고 복을 꺼내는 열쇠는 감사라는 겁니다. 고난을 무서워하거나 피하려고 하지말고 감사하면서 받으면 그 껍질이 벗겨지고 그 속에 들어있는 복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고난으로 포장된 선물을 받으면 감사하기 보다는 불평을 해서 껍질이 더 단단해지는 바람에 그 안에 있는 복이 세상에 나와 보지도 못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
~Facebook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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